왼손 부상 중인 디애런 팍스, 여전히 출장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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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주득점원을 관리해야 할 수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General'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여전히 왼손 부상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팍스가 3점슛 시도를 아꼈고, 높은 2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새크라멘토가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새크라멘토도 이대로 팍스를 두고볼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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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주득점원을 관리해야 할 수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The General’ 디애런 팍스(가드, 191cm, 84kg)가 여전히 왼손 부상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팍스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왼손 약지와 소지에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왼손잡이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부상을 안고 있는 것은 실로 커보인다.
팍스는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실로 크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함께 팀의 기둥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 이번 여름에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린 것을 감안하면, 팍스가 건강하게 이번 시즌을 치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시즌 시작 전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7.5분을 소화하며 23.5점(.477 .268 .875) 5.2리바운드 5.7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코트 위에서 생산성은 여전히 돋보이며, 가장 많은 평균 스틸을 곁들이고 있다. 그러나 3점슛 성공률이 NBA 진출 이후 가장 낮은 상황이다. 아무래도 손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탓이 큰 것으로 짐작된다.
기록으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시즌 첫 세 경기에서 총 6개의 3점슛을 곁들였다. 그러나 이를 위해 필요했던 시도갯수는 무려 22번이었다. 이후 3점슛 시도를 줄이면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팍스가 3점슛 시도를 아꼈고, 높은 2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새크라멘토가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특히, 지난 3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3점슛만 11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2점슛 성공률이 받쳐주면서 팍스가 그래도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공격 대부분이 3점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쉬울 만하다. 더군다나 이날 새크라멘토는 토론토에 연장 접전 끝에 3점 차로 석패했다.
새크라멘토도 이대로 팍스를 두고볼 순 없다. 서부컨퍼런스에 강호가 많이 운집해 있어 새크라멘토도 선뜻 결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다. 자칫 시즌 초반에 밀렸다간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지난 2022-2023 시즌에 컨퍼런스 3위에 올랐으나,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것도 단적인 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크라멘토가 이미 현재의 팍스와 꾸준히 경기를 치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뜻하지 않게 다치긴 했다. 단,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이에 경기를 치르면서 그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추후 관리에 나설 여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3승 3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덴버 너기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케츠와 함께 공동 7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선두권의 격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새크라멘토는 5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 후에 안방으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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