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3연임 적절성, 심사 첫발...노조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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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있을지, '3연임 자격'을 따지는 심사가 첫발을 뗐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기여도와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을 심의했습니다.
체육회는 정관상 회장의 재선까지만 허용하고 3선부터는 심의를 거쳐 '예외'를 두는데, 현직 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이 출마 자격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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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1월 열리는 차기 선거에 출마할 수 있을지, '3연임 자격'을 따지는 심사가 첫발을 뗐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기여도와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을 심의했습니다.
체육회는 정관상 회장의 재선까지만 허용하고 3선부터는 심의를 거쳐 '예외'를 두는데, 현직 IOC 위원인 이기흥 회장이 출마 자격을 얻을지 주목됩니다.
체육회 노조는 회의실 앞에서 '반대 시위'를 열고 이 회장이 재임 8년간 정치놀음에만 앞장섰다면서, 공정위는 공정과 상식에 맞게 심의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 전 강원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리고,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4일과 25일, 이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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