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상속세 재원 마련 돕는 `상속든든종신보험` 출시

보험료 부담 덜고 보너스 혜택 제공

교보생명이 상속세 재원 마련과 다양한 자금 활용이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을 내놨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상속재 재원 마련과 함께 다양한 자금 활용까지 가능한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무배당,보험금보증비용부과형)' 상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고액의 사망보장이 가능한 종신보험으로, 효과적인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면서 더 큰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상속세 대중화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등 자산 가치 상승으로 서울 지역 상속세 과세 비율은 2022년 기준 13.96%에 달한다. 지난 2012년(4.77%)과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10명 중 1명 이상이 상속세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신상품은 보너스로 보장금액을 늘릴 수도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이면 5년 이상 유지한 경우 사망시점에 따라 사망보험금 외에 2.5~20%의 보장증액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기준 최대 10%, 3억원 이상일 경우 최대 20%를 제공한다. 또 미발생 보장증액 보너스 계약자적립액까지 사망보험금에 더해 준다.

생애 변화에 맞게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방법 외에도 원하는 기간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및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되고 최저사망보험금 보증기간이 개시됐다면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