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리지 대표팀, 국제 대회 출전 2년 만에 '세계 8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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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세계 대회에서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8년 만에 열렸고, 전 세계 34개 팀이 참가했다.
오픈팀 부문에서 한국 팀이 세계 대회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진희 한국브리지협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이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한 것은 한국 브리지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라고 자평하면서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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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세계 대회에서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브리지는 130여 개 국가에서 4000만 명 정도가 즐기고 있는 카드 경기(게임)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처음으로 출전했다.
4일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와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브리지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6회 월드브리지게임' 16강에서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도 개최국인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이틀 동안 접전을 벌인 끝에 합계 170 대 148로 아쉽게 패배했으나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이란 평가를 받았다.
월드브리지게임은 세계브리지연맹(WBF)이 주최하는 브리지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8년 만에 열렸고, 전 세계 34개 팀이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오픈팀 부문만 출전했다. 오픈팀 부문에서 한국 팀이 세계 대회 8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팀 종목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콩은 예선 탈락했다.
홍진희 한국브리지협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이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한 것은 한국 브리지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라고 자평하면서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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