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자책, "텐 하흐 감독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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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언급했다.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에 카라바오컵과 FA컵 트로피를 안겼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내 받아왔던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에도 침체된 모습을 보이자 결국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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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언급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10월 28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되었다.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에 카라바오컵과 FA컵 트로피를 안겼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내 받아왔던 텐 하흐 감독은 2024-2025시즌에도 침체된 모습을 보이자 결국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텐 하흐 감독이 떠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사과도 했다. 감독의 해임에는 우리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해임하는 게 15명의 선수를 내보내는 것보다 쉬운 일이다. 감독을 돕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떠난 스승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이 발언을 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이 킨은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평가받아야 하는데 페르난데스는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 자기 자리를 지키기 급급했다"라며 페르난데스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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