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免, 새 BI 공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민영빈 기자 2024. 11. 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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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 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BI는 더하기(+)와 빼기를 조합한 게 특징"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면서, 쇼핑 부담과 불편함은 덜어낸다는 의미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은 BI 변경과 함께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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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새 BI 이미지. /현대면세점 제공

현대면세점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 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명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 것에 이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현대면세점은 신규 BI를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적용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BI는 더하기(+)와 빼기를 조합한 게 특징”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면서, 쇼핑 부담과 불편함은 덜어낸다는 의미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BI를 활용한 초성 퀴즈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인터넷 면세점에서 진행하는 초성 퀴즈에 참여하면 총 2만원 상당의 온·오프라인 쇼핑 혜택도 증정한다.

현대면세점은 BI 변경과 함께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지난달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를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개장하면서, 현재 기존에 운영 중이던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에 이어 총 26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은 지난 7월 펜디에 이어 지난 10월 생로랑 매점을 열었다. 또 이달 중으로 발렌시아가 매장도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동대문점도 올해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신규 K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BI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면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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