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전 4-1 대승…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만족한 이유는?

(베스트 일레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스톤 빌라전 승리에 만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일 밤(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4-1로 대승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브래넌 존슨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후, 멀티골을 몰아친 도미닉 솔란키의 맹활약과 경기 종료 직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아스톤 빌라를 대파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주 아쉬운 경기를 치렀지만, 월요일에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왔을 때 우린 스스로를 탓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며 "이번 주 두 개의 큰 경기가 있었고, 우리와 클럽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여기서 배울 것이 많다. 우리는 변명이나 연민에 빠지기보다 그런 상황에서 더 잘 대처할 필요가 있다. 오늘은 그걸 해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아스톤 빌라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느꼈지만, 우리 팀 역시 100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이라 문제는 없었다"라며 "하프타임에 들어갔을 때 지난주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거라는 걱정은 없었다. 라커룸 에너지가 살아 있었고, 선수들은 후반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열정이 경기력에 반영되었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토트넘은 8일 새벽 이스탄불 RAMS 파르크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4라운드에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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