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맨유 유스 맞냐? 열심히 안 뛰어?" 레전드마저 채찍질..."팀 위한 정신력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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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후배들의 경기력이 한심한 모양이다.
맨유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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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게리 네빌은 후배들의 경기력이 한심한 모양이다.
맨유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승점 12점으로 13위, 첼시는 승점 18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경기 후 네빌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태도를 강하게 지적했다. "두 선수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라는 사실, 그로 인해서 팬들로부터 어느 정도 인정받다고 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열정이 있다. 두 선수는 몇 년 동안 팀에 소속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네빌은 "난 맨유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안드레이 칸첼스키스,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등과 측면에서 함께 뛰었다. 그들이 공을 향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그 보상은 팀에게 돌아갔다. 열심히 뛸수록 운이 좋아지고, 더 경기가 좋아진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가르나초와 래쉬포드를 향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이라 발전의 여지라도 있지만 래쉬포드는 1997년생이다. 맨유에서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고 등번호도 10번이지만 전혀 제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겨우 1골 1도움이다.
네빌은 래쉬포드의 이미지를 생각해 가혹한 비판을 하지 않았지만 냉정하게 래쉬포드는 현재 맨유에서 제일 비판받아 마땅한 선수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끔찍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래쉬포드보다는 낫지만 탐욕스러운 플레이로 인해서 맨유 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출전 시간은 많이 부여받고 있지만 성장세가 잘 보이지 않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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