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위치 안다”…선제 타격 가능성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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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황순욱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위치를 언급했습니다. 위치를 안다. 여러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선제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전 세계 언론들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글쎄요, 전 세계 언론이 저 발언을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지금 북한군 위치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이 말은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더군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충분히 그러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북한군 투입으로 인해서 우크라이나에게는 결정적인 위해가 가해질 수 있고, 전세가 역전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북한군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선제 타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요. 해당 이야기는 북한군, 또는 러시아 측을 향한 경고이기도 하고요. 동시에 서방측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는 국가들을 향해서도 북한군이 투입되어서 상황이 역전되는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취하지 않으면 본인이 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서방의 적극적인 독려를 하고 있는 의지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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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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