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 200명 공채..."입사 보너스 1500만원"

설비보전 엔지니어 직군 역대 최대 규모…고양·동탄 등지 근무자에 인센티브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오늘 21일까지 모집하는 공채를 통해 합격한 오토메이션 직원들에게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설비보전 엔지니어 공개채용 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 1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쿠팡풀필먼트서비스]

CFS는 2024년 4분기 FC(Fulfillment Center) 내 설비보전을 담당할 직원 2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자는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 합격한 직원에게는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unes)' 1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주는 인센티브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로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를 지급하는 근무지는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안성4, 안성5, 안성8, 곤지암1 센터 등 9개 FC다. 단, 채용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모집 센터가 새로 추가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화상 면접은 이달 중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에 입사한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오토메이션 운영을 책임질 기술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지역 인재를 적극 선발하여 지역 경제 활력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