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6·25 때 사용"…서울 은평구 공사장 '155㎜ 포탄' 발견

이혜수 기자, 최지은 기자 2024. 11. 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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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도로 공사 현장에서 6·25 한국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서울 은평구 수색동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포탄은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퍼온 흙을 고르는 과정에서 발견된 포탄"이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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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 전경. / 사진=최지은


서울 은평구 도로 공사 현장에서 6·25 한국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4일 서울 서부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서울 은평구 수색동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군용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관계자가 포탄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육군 219여단이 현장에 출동했고 군 EOD(폭발물처리반)가 직접 포탄을 수거했다.

발견된 포탄은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155㎜ 탄으로 신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용산구의 한 재개발 현장에서 퍼온 흙을 고르는 과정에서 발견된 포탄"이라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혜수 기자 esc@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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