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서울 공연 전석 매진 속 성료…부산→대구 찾는다

김종은 기자 2024. 11. 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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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무진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세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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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무진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세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양일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아진 이무진의 위상을 체감케 했다.

이무진의 '별책부록'은 매년 연말 전국을 도는 이무진의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고양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별책부록'은 '이무진의 서점'이라는 콘셉트로 이무진의 음악을 소설, 수필, 시, 동화 등 각 문학 장르와 엮은 특별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공연에서 이무진은 오프닝 곡인 '잠깐 시간 될까', '여름인사 (Demo)'를 시작으로 '참고사항', '자취방', '눈이 오잖아',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우주비행사', '신호등', '에피소드' 등 히트곡들을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이무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누구 없소'와 '과제곡 (교수님 죄송합니다)'의 새로운 편곡 버전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지난 10월 발표한 미니 2집 '만화 (滿花)'의 '청춘만화', '가면 세계', '별자리', '무무의 하루', '반투명 이방인', '우리 둘이서' 등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지었다.

이무진은 공연을 마치며 "우리는 가끔 말도 안 되는 걸 꿈꾸기도 하고 가끔은 반항하기도 하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열심히 살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그렇게 청춘처럼 살도록 합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이무진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1월 30일과 12월 1일 창원 KBS창원홀, 12월 7일과 8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12월 14일과 15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 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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