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차하는 순간에"…가장 많이 실수하는 계좌번호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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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4일 '되찾기 서비스'에 대한 테마별 분석결과를 통해 8을 0으로 눌러 잘못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예보는 되찾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총 4만2647건을 심사해 1만7375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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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오송금 '되찾기 서비스'로 4년동안 145억 찾아
계좌이체를 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숫자는 무엇일까?
예금보험공사는 4일 '되찾기 서비스'에 대한 테마별 분석결과를 통해 8을 0으로 눌러 잘못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아는 사람에게 보냈는데 알고 보니 이름만 같은 경우도 많았다. 가족 및 지인에게 송금할 때에는 수취인, 송금액 확인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는 사이라도 항상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더우면 실수도 많다. 최근 3년 8월 평균기온은 매년 상승했다. 이기간 되찾기 서비스 신청 건수는 증가했다. 올해 8월은 13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건 증가했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월급날, 공과금·월세 등 여러 군데 지출할 경우 실수가 많아질 수 있다. 10일이 1668건으로 1위, 15일은 1514건으로 2위, 25일은 1464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예보 관계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보유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하다"면서 "돈을 잘못 보낸 상대방과 연락이 되지 않아 상대방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사기로 인한 송금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예보는 이번 테마별 분석 결과를 제도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대국민 편의를 높인 서비스 중 하나로 되찾기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예보는 되찾기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21년 7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총 4만2647건을 심사해 1만7375건을 지원했다. 이중 되찾은 금액은 145억원(1만1676건)이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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