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에 최대 규모 ‘선시공 후분양’ 업무시설 공급
역세권 입지에 김포·인천국제공항 이용 편리, 개발에 따른 업무여건 향상 기대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선보인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되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공급되는 마곡지구는 기존 서울시의 업무지구인 도심권(CBD), 여의도권(YBD), 강남권(GBD)과 달리 주거, 업무,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 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제4의 업무지구로 평가받는 곳이다.
특히 도심 빌딩 숲에 자리 잡은 주요 업무 권역 중 가장 많은 녹지면적을 보유해 업무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지구로도 불린다. 실제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근무자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수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기업 간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세계적인 주요 기업 199곳(입주계약 기업 기준)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이 한데 모여 △BiT 클러스터(Bio-Information Technology) △GeT(Green-Energy Technology) 클러스터 △InT(Information-Nano Technology 클러스터 △Core 클러스터 △BmT(Bio-Medical Technology)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성을 수월하게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적화된 교통여건과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실제 체감하는 비즈니스 여건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ㆍ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9호선 이용 시 여의도에서부터 잠실까지 이동이 쉽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덕, 여의도, 서울역까지 단번에 오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ㆍ외 해외 출장 및 비즈니스 이동도 자유롭다.
향후 대장홍대선(예정), 광명서울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도 갖춰지게 된다면 교통 편의성은 눈에 띄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마곡지구 내 MICE 복합단지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가 오는 11월로 개관예정시기가 잡혀 있어 이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는 전시장, 호텔,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삼성동 코엑스와 비교해 인천시, 경기도를 잇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각종 국내, 국제행사에 유리한 조건까지 갖춘 만큼 비즈니스 인프라를 향상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업무시설, 판매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갖춰질 가양동 CJ부지 개발(예정),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 승강장 및 S-BRT 등이 연계된 미래형 교통 허브시설과 컨벤션, R&G 시설 등을 함께 갖춘 김포국제공항 복합개발(예정)까지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인프라는 더욱 탄탄하게 발전될 가능성도 높다.
‘뉴브 클라우드힐스’의 분양가는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어서 자금 조달도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입주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등기 시 취득세, 재산세를 각 최대 35%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벤처기업인증 기업이라면 최대 5년간 소득세 및 법인세 50%,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조건만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일부 지역)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육성자금 등을 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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