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가라앉은 디펜딩 챔피언 vs 가라앉은 우승 후보

손동환 2024. 11.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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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올려야 하는 두 팀이 만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WKBL에서 늘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4~2025시즌 우승 후보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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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올려야 하는 두 팀이 만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WKBL에서 늘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종료 후 주축 전력을 잃었다. 실제로, 경기력도 떨어졌다. 가라앉은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4~2025시즌 우승 후보다. 그러나 개막 후 2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 10번의 맞대결, 그 결과는?

[우리은행-삼성생명, 2023~2024 맞대결 결과 비교] (우리은행이 앞)
1. 2023.11.18.(용인실내체육관) : 73-55
2. 2023.11.24.(아산이순신체육관) : 53-48
3. 2023.12.22.(용인실내체육관) : 65-50
4. 2024.01.25.(아산이순신체육관) : 78-70
5. 2024.02.05.(아산이순신체육관) : 61-70
6. 2024.02.15.(용인실내체육관) : 78-71

 * 정규리그 전적 : 5승 1패 (우리은행 우위)
7. 2024.03.10.(아산이순신체육관) : 56-60
8. 2024.03.12.(아산이순신체육관) : 70-57
9. 2024.03.14.(용인실내체육관) : 54-38
10. 2024.03.16.(용인실내체육관) : 67-42

 * 플레이오프 전적 : 3승 1패 (우리은행 우위)

우리은행은 ‘박혜진-박지현-최이샘-김단비’ 조합으로 2023~2024시즌을 보냈다. 국대급 라인업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껄끄러운 삼성생명을 상대로도 공수 조직력을 뽐냈다. 정규리그부터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정규리그 2위였던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3위였던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점치지 않는 전문가도 많았다. 그럴 만했다.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2번(2018~2019, 2020~2021)이나 잡았기 때문.
실제로, 우리은행은 2023~2024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한테 졌다. 그러나 2차전부터 4차전까지 질식수비를 보여줬다. 업셋을 원했던 삼성생명을 가라앉혔다. 그리고 청주 KB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3승 1패. 2연속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뒀다.

# 원하는 건 ‘분위기 향상’

[우리은행, 최근 3경기 결과(2024 박신자컵 포함)]
1. 2024.09.05. vs 토요타 안텔롭스 (아산이순신체육관) : 52-66 (패)
2. 2024.10.28.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76-64 (승)
3. 2024.11.02. vs 부산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54-70 (패)
[삼성생명, 최근 3경기 결과(2024 박신자컵 포함)]
1. 2024.09.05. vs 후지쯔 레드웨이브 (아산이순신체육관) : 70-97 (패)
2. 2024.10.30.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4-69 (패)
3. 2024.11.01. vs 부천 하나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57-75 (패)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박혜진(178cm, G)과 박지현(183cm, G), 최이샘(182cm, F)과 나윤정(175cm, G)을 모두 놓쳤다. 주전 4명을 한꺼번에 잃은 것. 우리은행은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다. WKBL 최고의 명장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역시 고민에 빠졌다.
김단비(180cm, F)가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았다. 김단비의 부담감은 부산 BNK전에서 가장 컸다. 일당백 모드를 자랑했음에도, 우리은행이 BNK의 탄탄한 주전 라인업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리고 뛰어난 멤버를 갖춘 삼성생명과 만난다.
반면, 삼성생명은 기존 전력을 거의 유지했다. 포지션 밸런스도 좋았다. 그런 이유로, 삼성생명은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개막 후 2경기 모두 패했다. 경기력 역시 좋지 않았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또한 고민에 빠졌다. 여러 개의 과제를 한꺼번에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통의 강호인 우리은행과 마주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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