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하위권 연패팀' DB와 '상위권 연패팀' 소노, 한 팀은 오늘 연패 탈출!

김아람 2024. 11.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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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우승 후보 DB와 잘 나가다 꺾인 소노가 원주에서 만난다.

 원주 DB와 고양 소노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월 19일 홈에서 서울 삼성을 무찌르며 기분 좋게 출발한 DB. 이후엔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정관장, 부산 KCC, 수원 KT에 차례로 깨지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개막 경기부터 4연승을 내달린 소노는 최근 KT와 삼성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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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우승 후보 DB와 잘 나가다 꺾인 소노가 원주에서 만난다.

 

원주 DB와 고양 소노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월 19일 홈에서 서울 삼성을 무찌르며 기분 좋게 출발한 DB. 이후엔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정관장, 부산 KCC, 수원 KT에 차례로 깨지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결과로 9위, 아래에는 삼성(1승 6패)밖에 없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관장(2승 5패)과 공동 8위, 패하면 삼성과 공동 최하위가 된다. 

 

개막 경기부터 4연승을 내달린 소노는 최근 KT와 삼성에 발목이 잡혔다. 그래도 초반 순항 덕분에 순위는 안정적이다. 현재 4승 2패.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승 2패로 단독 2위, 패배한다면 4승 3패로 단독 5위가 된다.

 


# 앞선 경기 기록

 

DB의 평균 득점은 71.7점으로 리그 9위, 평균 실점은 79.5점으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다. 2점슛 성공률은 48.5%(127/262)로 KT(41.6%, 128/308) 다음으로 낮고, 3점슛 성공률은 27.2%(40/147)로 SK(22.2%, 32/144)와 삼성(24.7%, 46/186) 다음으로 낮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건 상위권이다. 경기당 평균 37.5개로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더불어 리바운드를 내주는 것도 상위권이다. 평균 38.5개로 KT와 공동 3위인 상황이다. 

 

턴오버도 너무 많다. 경기당 평균 14.8개를 기록 중이다. DB보다 평균 턴오버가 많은 팀은 삼성(14.9개)이 유일하다. 개수로 보면 최다 실책 팀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특히, SK전에선 한 경기에만 20개를 쏟아내기도 했다. 반면, 허용하는 실책은 평균 10.2개. 힘들 수밖에 없다.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와 2024 KBL 컵대회 MVP 치나누 오누아쿠의 경기력 향상과 공수 밸런스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소노의 평균 득점은 80.2점으로 리그 3위에 해당한다. 평균 실점은 74.2점으로 현재 1위인 한국가스공사 다음으로 적다. 2점슛 성공률은 53.8%(134/249)로 창원 LG(54.8%, 131/239)에 이어 2위, 3점슛 성공률은 30.6%(52/170)로 이 부문 6위다. 

 

경기당 걷어내는 리바운드는 평균 34.7개로 7위에, 내주는 리바운드는 33.2개로 삼성(31.1개)과 한국가스공사(31.7개) 다음으로 적다. 턴오버는 평균 7.8개로 KCC와 함께 최저 실책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패배한 두 경기 리바운드에선 10개 이상(36-48, 23-37) 압도당했다. 4쿼터 집중력 부족도 연패로 이어졌다. 이정현과 앨런 윌리엄스가 비교적 꾸준한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직전 삼성전에서는 최승욱이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몰아친 바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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