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기습 폭우 사망자 217명으로 늘어…침수 지하차도서 사흘만에 ‘기적 생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남동부를 덮친 기습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21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사흘 만에 한 여성이 구출되는 등 기적적인 생환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시각 3일 스페인 응급구조대원들이 발렌시아시 베네투세르 지역의 한 지하도에 침수돼 있던 차량에서 여성 1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동부를 덮친 기습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21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사흘 만에 한 여성이 구출되는 등 기적적인 생환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시각 3일 스페인 응급구조대원들이 발렌시아시 베네투세르 지역의 한 지하도에 침수돼 있던 차량에서 여성 1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된 여성은 지난달 29일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자신이 몰던 차량과 함께 도로를 덮친 흙탕물에 휩쓸려갔으며 베네투세르 지역의 한 지하도로 밀려가 다른 차량들에 뒤엉킨 채 침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몇 시간에 걸쳐 차량과 잔해를 치운 뒤에야 여성을 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으며, 구조된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29일 쏟아진 기습 폭우로 지금까지 최소 21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동훈, 대통령 사과·쇄신 요구…민주당, 금투세 ‘폐지’ 결론
- 결혼식장·교도소 앞에 웬 청년들이?…‘세 과시’하던 신흥조폭 검거
- 윤 대통령 “건전재정 기조 속 약자복지 확충”
- 미 대선 사전투표 7천7백만 명 넘어…우편투표까지 열어야 알 듯 [이런뉴스]
- 가난한 노인의 흔적, 빅데이터가 말하다
- 토트넘 손흥민, 시즌 3호 도움…후반 11분 교체
- 중앙선 넘어 슈퍼카에 ‘쾅’…“비난 멈춰달라” [잇슈 키워드]
- 경영권 분쟁 ‘바디프랜드’…맞고소전 벌이다 둘 다 구속 위기
- “애들 다 망친다”…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나 [잇슈 키워드]
- “식당 옆에 파출소라니”…손님 덕분에 구사일생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