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최초 3연속 우승’ 울산, 이제 ACLE서 조호르 사냥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HD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났다.
울산은 5일 오후 9시 조호르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조호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치른다.
이로써 울산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났다.
울산은 5일 오후 9시 조호르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조호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치른다.
이 대회에서 울산은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조호르 원정을 시작으로 남은 다섯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다.
울산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위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창단 최초 3연속 우승과 더불어 통산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달게 됐다. 더불어 김판곤 감독은 ‘울산 선수 출신 최초 사령탑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울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 이번 시즌 ACLE 첫 승과 김판곤 감독의 아시아 무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이미 K리그1에서 왕좌를 지켰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조호르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울산은 2023년 10월 24일 호랑이굴에서 조호르에 3대1로 승리했지만, 유독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두 차례 맞대결 모두 1대2로 졌다. 2023년 11월 7일 원정에서도 1대2로 석패했다. 이번에 최상의 전력을 가동해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 K리그1 조기 우승으로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 호재다.
최근 울산은 K리그1 9경기에서 7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문장 조현우(36경기 37실점 14클린시트), 베테랑 김기희(21경기)와 김영권(21경기 2골)을 중심으로 한 수비가 견고해지며 6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32경기 10골 4도움)가 포항스틸러스, 강원전에서 우승 축포를 쏘며 완벽히 부활했다. 루빅손(21경기 7골 5도움)도 포항전 1도움과 강원전에서 선제골로 우승의 불을 지폈다. 지난해 조호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잘해준 덕에 K리그1에서 조기 우승에 올랐다. 어깨의 짐을 내려놓았다. 이제 우리의 또 다른 목표인 ACLE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조호르를 철저히 분석했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울산 HD vs 조호르 다룰 탁짐 상대 전적
2022년 4월 18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엄원상
2022년 4월 30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아마노 준
2023년 10월 24일(홈) 3대1 승리 / 득점자 : 정승현, 루빅손(2골)
2023년 11월 7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아타루
* 4전 1승 3패 울산 열세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다고? '레알 에이스' 비니시우스 영입 노린다...재계약 제안 거절+
- '충격' 맨시티, 홀란드 이적 체념했다…''이미 대체자 물색 완료→레알 마드리드 FW 영입에 2244억
- 김원중-구승민보다 어리고 등급은 B등급...'호랑이 군단 마당쇠' 장현식이 'FA 불펜 최대어'가 될
- '레알 이러다 진짜 후회하겠는데?'...음바페, 발끝에서 11년 만에 탄생한 굴욕적인 기록→'호날두
- [오피셜]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감독과 싸운 레알 마드리드 전설, 24시간도 안 돼 계약 해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