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불확실성 해소에 국내증시 오름폭 확대 [특징주]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11. 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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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기로 결론내렸다는 소식에 장중 즉각 반응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주식 시장이 전 세계가 상승곡선인데 유일하게 국내 증시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원칙을 따지면 당연히 금투세를 개선해 시행하는 게 맞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고 여기에 기대는 1500만명의 투자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쉽지만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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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대장주 일제히 상승
미 대선 앞둔 증시는?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코스피가 4일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54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포인트(0.17%) 오른 2,546.59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로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4.11.4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내 증시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기로 결론내렸다는 소식에 장중 즉각 반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4.03포인트(1.34%) 오른 2576.39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도입 예정이던 금투세를 폐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주식 시장이 전 세계가 상승곡선인데 유일하게 국내 증시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원칙을 따지면 당연히 금투세를 개선해 시행하는 게 맞지만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고 여기에 기대는 1500만명의 투자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쉽지만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11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3.29%), LG에너지솔루션(2.18%),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2.34%)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69포인트(2.84%) 오른 749.7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20%) 오른 730.50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0억원, 88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2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6.45%), 에코프로비엠(5.83%), 에코프로(5.37%), HLB(3.76%), 리가켐바이오(6.11%) 등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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