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보다 많이 넣겠네...'악마의 재능' 그린우드, 10G 7호 골 폭발...맨유는 '10G 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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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메이슨 그린우드가 시즌 7호 골을 넣었다.
반면 올 시즌 맨유는 리그 10경기에서 9골에 그치고 있다.
리그 3경기 만에 5골을 넣은 그린우드는 구단이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10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린우드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8골에 이어 조너선 데이비드와 함께 리그앙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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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메이슨 그린우드가 시즌 7호 골을 넣었다. 반면 올 시즌 맨유는 리그 10경기에서 9골에 그치고 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르세유는 AS모나코에 득실차에서 앞서면서 리그 2위를 지켰다.
그린우드가 결승골의 주역이 됐다. 마르세유는 전반 24분 닐 모페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전반 39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 흐름이 계속되던 중 그린우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루이스 엔리케의 패스를 넘겨받은 그린우드는 단숨에 상대 수비 제치고 박스 바깥에서 낮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그린우드는 그라운드 위에서 훨훨 날았다. 날카롭고 정확한 질 좋은 패스를 구사하고 상대 수비가 여럿 달라붙어도 공을 뻇기지 않았다. 한 템포 빠른 타이밍과 강력한 슈팅력으로 낭트 골문을 위협하며 내내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그린우드는 평점 8.5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 그린우드는 한때 특급 재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2022년 사생활 논란으로 완전히 추락했다. 시간이 지나 모든 혐의는 벗었지만, 맨유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고, 더 이상 맨유에서 뛰는 일이 어려워졌다. 결국 지난해 여름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부활에 성공하며 모든 공식전 36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곤 맨유로 돌아왔지만 재차 팀을 떠났다. 개막전부터 매 경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경기 만에 5골을 넣은 그린우드는 구단이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9월에는 4경기 내내 침묵했는데, 5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가뭄을 끝냈다.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침묵했지만 2경기 만에 7호 골을 터뜨렸다. 10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린우드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8골에 이어 조너선 데이비드와 함께 리그앙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맨유는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9골을 넣으면서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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