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 수납장 쌓아보니 알프스 몽블랑 높이…한샘 쌤페스타 주문액 50%증가

10월 할인행사에 온·오프라인몰 400만명 찾아
‘국민수납장’샘키즈, 한달간 4100개 판매

한샘은 지난 10월 진행한 쌤페스타 할인행사 기간동안 유아동 가구인 ‘샘키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샘키즈 하이가드 데이베드와 샘키즈 키큰 옷장. <한샘>

한샘의 ‘국민수납장’ 샘키즈가 지난 10월 한샘 쌤페스타 기간동안 4100여개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유아동 라인 가구가 매출을 견인하면서 할인행사 기간 주문액이 상반기보다 50% 늘었다.

4일 종합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8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 쌤페스타에서 전체 주문액이 상반기 행사 대비 50%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샘몰 하루 주문액이 오픈 이후 최고액인 25억1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샘 측은 “쌤페스타 기간동안 총 400여만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방문하고, 리모델링 주문액도 올해 월간 기준 최고 주문액을 달성했다”면서 “온라인 중심이었던 쌤페스타 인기가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됐다”고 말했다.

가구 상품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38% 늘었다. 인기 품목인 ‘샘키즈’라인 주문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샘키즈 수납장은 뉴트럴 베이지 컬러와 하프앤하프 컬러를 합쳐 총 4106개가 판매됐다. 지면에서부터 위로 쌓으면 4680m로 알프스 산맥 최고봉인 몽블랑산(4807m)와 비슷한 높이다.

신제품으로 출시한 샘키즈 하이가드 데이베드와 키큰옷장도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 쌤페스타 기간 한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샘키즈 수납장이 4100개 이상 팔렸다. <한샘>

리모델링 상품 중에서는 ‘유로 700 그레이스’키친의 인기가 높았다. 유로키친 시리즈는 고객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설계가 가능한 제품으로, 배치와 컬러 소재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변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