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주니어 등 14명 첫 골드글러브 영광…WS 우승 다저스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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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MLB)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까지 품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2024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위트 주니어는 아메리칸리그(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해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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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산타나, 37세174일 나이로 최초 수상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메이저리그(MLB)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까지 품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2024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수비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포함해 각 리그에서 10명을 뽑는다.
위트 주니어는 아메리칸리그(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었다.
2022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해 공격과 수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위트 주니어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품은 선수는 모두 14명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2022년에도 14명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5시즌 연속 최소 10명 이상의 최초 수상자가 나왔다.
AL 1루수 골드글러브를 받은 카를로스 산타나(미네소타 트윈스)는 38세174일의 나이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야수 중 최고령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를 포함해도 1978년 필 니크로(39세), 2013년 R.A. 디키(38세 336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에 선정됐다. 역대 5번째 수상으로 유니폼을 세 차례 바꿔 입고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화려하게 재기한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NL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차지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던 세일은 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했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신음했다. 부활에 성공한 올해 29경기에서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을 올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225)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월드시리즈(WS)를 제패한 LA 다저스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받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올해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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