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샤이니 멤버들, 첫 정규에 아직 반응 없어…연락 좀 해라"

정혜원 기자 2024. 11. 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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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샤이니 멤버들에게 아직 응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4일 민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콜 백' 간담회에서 "샤이니 멤버들이 아직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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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민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호가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샤이니 멤버들에게 아직 응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4일 민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콜 백' 간담회에서 "샤이니 멤버들이 아직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콜 백'은 민호가 2022년 12월 솔로 데뷔를 알린 첫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콜 백'을 비롯해 '슬로우 다운', '파이어웍스', '케임 앤드 레프트 미', '썸띵 어바웃 유', '라운드 킥', '어펙션', '아이 돈트 미스 유', '비커즈 오브 유', '우드 유 마인드' 등 민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총 10곡이 수록됐다.

민호는 오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6년 만의 첫 솔로 콘서트 '2024 민호 콘서트 '민: 오브 마이 퍼스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민호는 "(샤이니 멤버 중에)제가 제일 마지막 솔로 정규, 콘서트 주자이다. 마지막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멤버들이 너무나 좋은 앨범과 콘서트를 만들어왔다. 그런 부담감이 오히려 저에게 좋게 작용을 해서 멋지게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저에게 미친 것 같아서 고맙다. 멤버들이 보더라도 멋진 공연과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뿐만 아니라 솔로로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면서 첫 주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의 자부심인 것 같다. 솔로로 개성이 강하지만 팀으로 뭉쳤을 때 샤이니 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이걸 계속 유지하고 노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민호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샤이니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는지 묻자 "저희는 너무 친해지고 가족같은 사이라서 뭐가 나오는 것에 대해 큰 반응이 없다"라며 "반응이 원래 제일 큰 건 저다. '앨범 나왔네. 축하한다. 대박이다. 너무 좋다' 이렇게 해준다. 아직까지 반응이 없다. 이녀석들아 연락 좀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민호는 "서로 그런 표현하는 게 쑥스러워지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호의 정규 1집 '콜 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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