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독단적 국정운영에 국민 반감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독단적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기조의 전환이 더 늦지 않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쇄신 조치의 '데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독단적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졌다는 점을 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 기조의 전환이 더 늦지 않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즉시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촉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 여사 관련 3대 조치(대외 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의혹 규명 협조)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친윤계는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대통령실도 국회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 가운데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이 지난달 공개되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처음 10%대로 떨어지자 여권 내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한 대표는 이날 쇄신 조치의 '데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떡해"…'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아반떼, 얼마 물어줘야
- "차라리 한국 떠나는 게 낫지"…줄줄이 '초비상' 걸렸다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
- "남은 연차 다 털어야죠"…20대 직장인 신바람 난 이유
- 1억 넣었으면 3000만원 됐다…'개미 돈' 13조 몰린 곳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그 유명한 강남 신축 제쳤다…'인기 폭발' 아파트, 어디?
- "은행 믿고 있다가 16억 털렸다"…60대 '멘붕'온 사연 [유지희의 ITMI]
- "차라리 한국 떠나는 게 낫지"…줄줄이 '초비상' 걸렸다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
- "명품백 살 돈은 없고…" 요즘은 가방 대신 ○○○ 산다
- "어떡해"…'람보르기니' 들이받은 아반떼, 얼마 물어줘야
- "14분 만에 매진?" 우르르…명품도 아닌데 '오픈런 대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