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30 입성 엔비디아… ‘다우의 저주’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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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 종목에 신규 편입되면서 주가가 계속 오를지 주목된다.
다우 지수 편입 후에 주가가 조정받는 '다우의 저주' 징크스를 극복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에 진입한 주식의 1년간 평균 상승률은 2.4%에 그친 반면 퇴출된 종목의 주가는 평균 2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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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실적발표가 분수령
엔비디아가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 지수) 종목에 신규 편입되면서 주가가 계속 오를지 주목된다. 다우 지수 편입 후에 주가가 조정받는 ‘다우의 저주’ 징크스를 극복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에 진입한 주식의 1년간 평균 상승률은 2.4%에 그친 반면 퇴출된 종목의 주가는 평균 2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 지수에 진입한 최근 10개 종목과 지수를 떠난 10개 종목의 1년 실적을 추적해본 결과다. 지난 1999년 ‘닷컴 버블’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우 지수에 편입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후 12개월 동안 25%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개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주가의 단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초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가 6.4% 급락한 바 있다. 3분기 매출 전망치는 320억5000만 달러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지난해 240%가량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73%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약 3조3200억 달러(약 4550조 원) 규모로 불어났다. 지난달 25일 장중에는 애플(약 3조3800억 달러)을 넘어서 한때 시총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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