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엔 돈 안 아깝지” 현대이지웰 운동화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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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직장인들은 '러닝화'구입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10월 '이지웰 복지몰'에서 운동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늘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추석 이후 더위가 한풀 꺾이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운동화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인기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들여오는 등 선제적으로 상품을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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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팔려
나이키·호카, 온러닝 등 글로벌 브랜드
해외에서 직접 들여와 상품 확대
‘프로 아마추어’위한 전문관도 신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복지솔루션 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 10월 ‘이지웰 복지몰’에서 운동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웰 복지몰’은 약 400만명의 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온라인 복지몰이다. 이용 고객이 대부분 직장인이라 복지몰 매출을 보면 직장인 소비 취향과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73%)에서 구매가 가장 많았다. 30대(71%), 40대(68%) 에서도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이지웰은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해 말부터 운동화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10여개 수준이던 복지몰 내 운동화 브랜드는 30여개로 늘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추석 이후 더위가 한풀 꺾이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운동화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인기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해외에서 직접 들여오는 등 선제적으로 상품을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이지웰은 뉴발란스, 아디다스, 푸마, 휠라 등 인기 브랜드 신제품을 미리 확보하고, 나이키, 호카오네오네, 온러닝 등 글로벌 브랜드 상품군도 다양하게 갖췄다.
복지몰은 포털 사이트 등에 상품 가격이 노출되지 않는 ‘폐쇄형’이라 입점 브랜드와 특별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활용했다.
현대이지웰은 ‘프로같은 아마추어’성향의 직장인을 위해 전문가용까지 수준별 러닝화를 소개하는 ‘러닝화 전문관’도 지난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30만원 대 이상 전문 러닝화 물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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