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네' 생리대, 여성 테니스 대회 개최

위생용품 전문기업 킨도의 페미닌케어 브랜드 '이브네(EVNE)'가 여성 테니스 대회인 '제1회 이브네 오픈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9일 금천구 독산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킨도가 주최하고 금천구 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48팀이 참가하며 조별 리그 진행 후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해 순위를 가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브네 스트링백팩과 이브네 비오셀 세트를 증정하고 우승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DIY 키링 만들기, 랜덤 라켓 챌린지 등 현장 이벤트로 커스텀 키링, 기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대회 정보는 '테니스타운' 앱을 다운받아 '이브네 오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생리대로 알려진 이브네 브랜드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이브네는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테니스를 즐기는 여성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여성 테니스인을 위한 이브네 체험단 운영, 유명 테니스 셀럽을 활용한 SNS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테니스 생리대'로 이름을 알렸다.

이브네 비오셀 생리대는 식물 유래 소재 비오셀 라이오셀 섬유로 만든 탑시트를 사용해 생분해가 가능하고 자사의 다른 생리대 대비 20% 빠른 흡수력을 보이는 제품이다. 독일 더마테스트 피부 자극 실험에서 엑설런트 등급과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