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생보사 첫 모든 상품 하루 만에 가입 여부 확인 가능

임성원 2024. 11. 4.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사 최초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험 상품 및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 도입
흥국생명이 생보업계 처음으로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은 생명보험사 최초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보험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단 하루 만에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설계 단계에서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후심사 방식에서 가입 심사 결과를 확인하는데 2~3일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것이다.

흥국생명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후심사 방식에서 진행됐던 보험 인수 거절에 따른 청약 철회나 보험료 환불 등 불필요한 절차도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보험 가입 절차와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돼 고객의 편의가 높아지면서 업무 효율과 영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월부터 'SK C&C'와 협업해 선심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해왔다. 흥국생명은 또 설계사들의 청약 업무를 지원하는 영업자동화(SFA)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가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고, 특약에 따른 보험료도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가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입력 오류를 자동으로 검사해 설계사의 실수도 예방할 수 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선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