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플랑크톤' 홍종찬 감독 "오정세 아닌 어흥 상상할 수 없다"

황소영 2024. 11. 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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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넷플릭스 제공


'Mr. 플랑크톤' 홍종찬 감독이 오정세가 아닌 어흥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홍종찬 감독이 참석했다.

오정세는 어흥 캐릭터에 대해 "결혼식 전날 예비신부를 잃어버리고 순정 찾아 떠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작품을 다 찍고 어흥이란 친구는 '처음'이란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난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의지대로 뭘 선택하거나 살기보단 흐르는 대로 살았던 것 같은데, 대학교 때 과를 정한 게 첫 선택이었다. 어흥도 재미를 만나 뭐든 다 처음이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홍종찬 감독은 "이번에 함께한 첫 작품이었는데 과거 영화에 출연한 걸 보고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궁금했던 사람이다. 그렇게 지인이 소개를 해줘 10여년 전 만난 인연이 있는데 이번에 계기가 되어 같이 작업하게 됐다. 오정세가 아닌 어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열연을 펼쳐줬다"라고 칭찬했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극. 8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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