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이즈 백' 최민정, 월드투어 2차 대회 1000m 금메달→500m 은메달...이틀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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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쇼트트랙 퀸' 최민정(26·성남시청)이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 출전해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월드투어 2차 대회를 마무리한 최민정은 다음 달 베이징과 서울에서 열리는 3, 4차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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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돌아온 '쇼트트랙 퀸' 최민정(26·성남시청)이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 출전해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42초4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잔드라 벨제부르(42초087·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잠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은 지난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 2번째 대회에서 곧바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3일) 여자 1,000m 종목에 출전한 최민정은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복귀 후 2번째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최민정의 화려한 귀환에 ISU도 공식 SNS를 통해 "여왕이 돌아왔다!(The queen is back!)"라며 찬사를 보냈다.
1,000m 금메달에 이어 500m 은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단거리에도 노력을 많이 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 월드투어로 복귀하고 1, 2차 경기를 하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라고 느꼈다"라며 "앞으로 더 보완하고 발전해서 3, 4차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특히 4차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 와주신다면 좋은 경기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월드투어 2차 대회를 마무리한 최민정은 다음 달 베이징과 서울에서 열리는 3, 4차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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