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출시

업계 최초 ‘출산지원금’ 특약

한화손해보험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 입원비를 보장한다. 그간 보험에서 심도 있게 보장하지 않았던 스트레스,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 분야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된 이번 신상품에는 출산지원금 특약이 포함됐다. 첫 출산 시 100만 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 원, 세 번째 출산 시 500만 원을 축하 목적으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임신·출산 입원비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장한다. 제왕절개수술비 특약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1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탑재됐다. △식사장애입원 직접치료비 특약은 여성 환자 수 비율과 치사율이 높은 ‘식욕부진’과 ‘폭식증’ 등의 입원치료비를 보장한다.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보장한다. 이 두 가지 특약은 내년 4월 9일까지 한화손보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연령은 15~89세이며,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