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무비자 훈풍에…여행주 잇따라 상한가 직행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1.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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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여행업체 주가가 일제히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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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참좋은여행 상한가
모두투어·하나투어도 두 자릿수대 강세
모두투어·하나투어도 두 자릿수대 강세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여행업체 주가가 일제히 치솟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 기준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이 나란히 가격제한 폭까지 올라 각각 6070원,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모두투어는 17.21% 상승한 1만1440원을, 하나투어(7.50%) 등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앞서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중국이 무비자 정책 범위를 확대한다”며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모나코 등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여행업계는 비자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만큼 중국 여행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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