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에 웬 메모지가?...자세히 보니

김유민 2024. 11.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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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에서 공공장소에 여성들의 주체적 투표 독려를 위한 메모지를 붙이는 '속삭임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쉬는 "일부 여성들이 투표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들이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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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에서 공공장소에 여성들의 주체적 투표 독려를 위한 메모지를 붙이는 '속삭임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미용실 문에는 “여성 대 여성으로”, “아무도 당신의 투표를 보지 못합니다”라고 적힌 메모지가 붙었습니다. 이러한 메모는 대학 캠퍼스,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속삭임 캠페인'은 "당신의 투표는 파트너의 정치적 견해와 상관없이 개인적 문제"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와 연인 혹은 결혼 관계인 여성이 해리스를 지지하는 것을 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시작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2020년 바이든-해리스를 위한 여성들(Women for Biden-Harris)을 공동 창립한 질 내쉬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쉬는 “일부 여성들이 투표를 두려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들이 민주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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