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톤전 선발' 주장 손흥민 대표팀 복귀...이승우는 재승선 불발

권수연 기자 2024.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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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1월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월드컵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만나고 이후 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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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홍명보 감독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1월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월드컵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만나고 이후 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10월 경기에서는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을 모두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한국은 현재 3승1무(승점 10점)로 단독 1위다. 

다만 요르단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과 엄지성(스완지)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는 빠졌다. 엄지성은 최소 6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희찬이 부상을 입어 업혀나간다

반면, 10월 A매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빠졌던 주장 손흥민이 다시 명단에 올랐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전날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도우며 어시스트 기록을 또 하나 올렸다.

'KTX 입석'을 타고 문선민과 함께 달려왔던 이승우(이상 울산)는 이번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건' 양민혁(강원)도 10월에 이어 이번 11월 A매치 명단에서 또 빠졌다. 

하노버 이현주(좌)

김경민(광주)과 이태석(포항), 김봉수(상무), 이현주(하노버)는 처음으로 발탁됐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본선 진출권은 총 8.5장이 걸려있다. 이 가운데 3차 예선에서 각 조 1~2위는 본선에 나서고, 3~4위는 4차 예선전을 치러야한다. 4차 예선에서는 조 1위가 본선에 나서며 조 2위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한편 홍명보호 중 국내파 선수들은 금주 주말 경기를 마친 후 10일 소집되어 원정길에 오른다. 해외파 선수들은 쿠웨이트에서 직접 합류한다.

이하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1월 대표팀 명단

골키퍼-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수비수- 김민재(뮌헨),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즈베즈다), 이기혁, 황문기(이상 강원), 이명재(울산),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정승현(알 와슬), 조유민(샤르자)

미드필더- 김봉수(상무), 박용우(알 아인),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시티),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이현주(하노버), 정우영(유니온베를린), 황인범(페예노르트)

공격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사진=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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