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타워' 매각 속도 [fn마켓워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시픽타워'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퍼시픽타워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퍼시픽타워는 옛 명지빌딩이다.
이번 페블스톤자산운용의 퍼시픽타워 매각은 펀드 만기 차원도 있지만 그동안 고금리 상황에서 CBD(중심권역) 등 주요 권역의 오피스 자산 가치가 유지되고, 최근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퍼시픽타워'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인이 명지학원에서 수차례 바뀐 후 5번째 주인을 찾는다. 이 건물은 대한상공회의소 뒤편으로 CBD(중심권역)에서 이름난 오피스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톤자산운용은 퍼시픽타워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페블스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9호가 지난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주택도시기금 1900억원 자금을 유치해 약 4300억원에 인수한 오피스다. 펀드 만기는 2025년 3월이다.
퍼시픽타워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35 소재로 대지면적 3525.1㎡, 연면적 5만9500.43㎡다. 지하 7층~지상 23층 규모다. 건폐율 51.82%, 용적률 1074.72%다.
LEED Gold 인증, 리테일 부문의 전면 리모델링 중으로 자산의 질이 높아졌다. 서소문지역의 순차적인 개발이 완료될 경우 해당 지역의 오피스 클러스터 효과는 한층 견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퍼시픽타워는 옛 명지빌딩이다. 학교법인 명지학원에서 시행하고 명지건설에서 시공해 2002년 5월 준공됐다. 2007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2600억원에 매입하면서 올리브타워로 명칭을 바꿨다. 도이치은행 산하 리프(RREEF)가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측이 2603억원에 사들였다.
2014년 말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이 싱가포르계 알파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인수했다. 당시 공실률이 무려 50%에 달했다. 인수 1년 만에 임대율을 90% 이상으로 높여 공실률을 5%대로 낮췄다. 2016년 말엔 공실률을 0.8%로 줄였다. 2016년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4300억원 규모의 매각을 시도했으나, 1900억원 규모 공모가 실패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페블스톤자산운용의 퍼시픽타워 매각은 펀드 만기 차원도 있지만 그동안 고금리 상황에서 CBD(중심권역) 등 주요 권역의 오피스 자산 가치가 유지되고, 최근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페블스톤자산운용 #퍼시픽타워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3시간 만에 10% 폭등"…비트코인, 트럼프 우세에 1억300만원 돌파(종합)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수사
- 트럼프 또 '개표 중 승리' 선언하나…'오늘 밤 연설 준비 중'[미 대선]
- 정영주 "전남친 3명과 만나…각자 가정 있어"
- 나주 지역구 현역 전남도의원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