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직원 폭행으로 수감자 내장 파열…대전교도소장 등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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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교도소에서 50대 수감자가 교정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내장 파열 등 부상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4일 해당 교도소장 등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법무부는 이날 "대전교도소 직원의 수용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도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문책성 직위해제 인사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에서는 지난달 18일 교정 직원들이 50대 수감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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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날 “대전교도소 직원의 수용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도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문책성 직위해제 인사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수용자를 폭행한 교정 직원들은 현재 직무에서 배제돼 수사받고 있다. 법무부는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송치와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대전교도소에서는 지난달 18일 교정 직원들이 50대 수감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폭행 당한 수감자는 내장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로 대학병원에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대전지방교정청과 대전교도소 특별사법경찰팀은 대전지검 지휘 아래 합동으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직원 인권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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