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박정민 '1승', 12월 4일 개봉 확정

박지윤 2024. 11. 4.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12월 4일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4일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12월 4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그리고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하나도) 없는 프로 여자 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렇게 배구공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모인 '1승'은 12월 4일 개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핑크스톰' 라인업 영상 공개…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등장

송강호(위쪽)와 박정민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1승'이 12월 4일 개봉한다. /㈜키다리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12월 4일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4일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12월 4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그리고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하나도) 없는 프로 여자 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평생 파직, 파산, 퇴출에 뭐 하나 제대로 한 게 없으시던데?"라는 대사와 함께 이겨본 적 없는 감독 김우진(송강호 분)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우진은 훈련하는 선수들을 거들떠보지 않고 낚싯대를 손질하는가 하면 경기 중 작전 타임에 "잘하자"라는 한마디밖에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렇게 '핑크스톰'의 연패 행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김우진과 선수들이 시즌 통틀어 단 한 번의 1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습관적인 자서전 출간부터 충동적인 라이브 방송까지 프로 관종(관심 종자)러의 모든 면모를 갖춘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이 등장한다.

배구를 잘 모르는 강정원은 선수 부족에는 "선수를 사세요"라고, 자금 부족에는 "선수를 파세요"라고 간단명료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1승 시 승리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으로 시즌권 완판을 달성한 그가 "이기는 팀은 몰라도 팔리는 팀은 만들어 드릴게"라는 호언장담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후보만 20년째인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장윤주 분)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겨우 코트에 나섰지만 동료들과 감독의 사인을 읽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는 그는 "지금 센터로 가면 마흔까지 뛸 수 있어"라고 포지션을 교체하는 김우진에게 "저 마흔인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게 배구공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모인 '1승'은 12월 4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