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보장’ 1호 보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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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열어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그간 임신과 출산은 보험대상 포함 여부에 대해 해석이 모호해 보험상품 개발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한화손해보험이 생명·손해보험사 처음으로 1호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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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부터 흉터치료까지 보장
금융당국이 저출산 대책 중 하나로 열어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그간 임신과 출산은 보험대상 포함 여부에 대해 해석이 모호해 보험상품 개발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한화손해보험이 생명·손해보험사 처음으로 1호 상품을 내놨다.
한화손보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 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1.0, 2.0)을 통해 보험 고유 영역의 여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온 한화손보는 이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신상품을 통해 그간 보험에서 심도 있게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부터 흉터치료 영역까지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는 500만원을 축하 목적으로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이 특약들은 한화손보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개발했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의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회사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연 기자
sj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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