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타임스퀘어에 ‘빼빼로’ 뜬다

박준우 기자 2024. 11.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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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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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올해 처음으로 국내 앞질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TSX 브로드웨이 빌딩에서 공개된 빼빼로 디지털 광고.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TSX 브로드웨이 빌딩의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워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위치에서 빼빼로 브랜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광고 영상에는 빼빼로 브랜드의 앰배서더인 뉴진스가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가족, 친구, 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을 떠올리며 빼빼로를 마련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제품 겉면에 메시지를 적기도 한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공개됐다.

LA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호찌민 1군 로터리 등 각 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서 옥외 광고로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출 매출액이 약 325억원으로,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섰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롯데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가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소비자가 잘 이해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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