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쏜애플, ‘그민페 2024’ 헤드라이너 무대 성공적 마무리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2024. 11.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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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쏜애플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쏜애플은 지난 2일,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Loving Forest Garden' 스테이지 해드라이너로 출격했다.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듯 쏜애플은 '시퍼런 봄'을 앵콜 곡으로 연주, 열정적인 분위기와 떼창을 이끌어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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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밴드 쏜애플, ‘그민페 2024’ 헤드라이너 무대 성공적 마무리

밴드 쏜애플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쏜애플은 지난 2일,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의 ‘Loving Forest Garden’ 스테이지 해드라이너로 출격했다. 이들은 약 70분가량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밤을 뜨겁게 불태웠다.

열렬한 환호 속 무대에 오른 쏜애플은 정규 3집 수록곡 ‘마술’로 포문을 열었다. 쏜애플은 장엄한 분위기의 ‘할시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떼창 곡으로 불리는 ‘한낮’, ‘석류의 맛’을 연달아 열창하여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P [동물]의 수록곡 ‘살’로 무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쏜애플은 연달아 ‘은하’를 연주했다. ‘은하’가 연주되는 동안 관객들은 모두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았다.

‘뭍’을 연주하여 셋리스트 구성에 있어 정교함을 더한 쏜애플이 연달아 ‘검은 별’, ‘빨간 피터’를 선보였다.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듯 쏜애플은 ‘시퍼런 봄’을 앵콜 곡으로 연주, 열정적인 분위기와 떼창을 이끌어내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보컬 윤성현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얼마 없는 기회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CGV에서 단독 개봉하며 씬이 주목하는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펼치고 있는 쏜애플. 이들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도시전설’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도시전설’의 티켓 오픈은 오는 5일 오후 7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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