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과 전화해… 보호 원칙, 토트넘 경기 관찰하겠다"

이재호 기자 2024. 11. 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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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손흥민을 소집한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 발탁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전화했다.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 손흥민의 컨디션, 몸상태가 중요하다. 보호를 해야한다는 원칙 있다. 남은 토트넘 2경기를 유심히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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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손흥민을 소집한 이유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10월 A매치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이 다시 발탁됐다. 손흥민은 3일 열린 토트넘 훗스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약 56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2주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복귀전이었다.

손흥민 발탁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전화했다.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 손흥민의 컨디션, 몸상태가 중요하다. 보호를 해야한다는 원칙 있다. 남은 토트넘 2경기를 유심히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리그 경기를 뛰었다고 해서 대표팀에 많은 부담을 주는건 맞지 않다고 본다.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에 몇분을 출전시키는지를 보고 저희도 맞출 것이다. 그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없는 플랜B 언제든지 구상해야한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손흥민이 행여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의 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 포지션에 뛸 수 있는 최초발탁 선수인 이현주(하노버)에 대해서는 "이현주는 공간이 필요없는 선수다. 상대가 밀집상태에서 플레이하는것에 아주 좋은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원정, 19일에는 팔레스타인 원정경기를 가진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축구대표팀 명단(26명)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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