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2회차 노윤서, 풋풋한 예능 우등생 맹활약

배우 노윤서가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노윤서는 한층 성장한 예능감과 싱그러움 가득한 청량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 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앞선 출연 당시 생애 첫 예능 신고식을 톡톡히 치른 노윤서는 등장부터 '런닝맨' 멤버들의 관심과 환대를 받아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팀전으로 진행된 '믿는 눈치 챙겨' 레이스가 시작됐고, 팀원 교체가 걸린 다양한 미션에 참여한 노윤서는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특히 '스치듯 드로잉' 미션에 돌입하자마자 초집중 모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노윤서는 디테일을 포기한 채 꽤 많은 그림을 그려 탄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방석을 열심히 흔들며 기회를 얻는 똑순이 모습으로 최종 1등을 거머쥐는 성과를 이뤄냈다.

노윤서는 시종일관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 플레이부터 호흡이 돋보이는 콤비 플레이까지 만능 재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지예은과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활력을 더해 보는 재미를 안겼다.

이에 노윤서는 홍보 요정 역할도 톡톡히 해낸 셈.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런닝맨'에 출격한 만큼, 노윤서의 예능 화제성이 작품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으로 쭉 이어질지 주목된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린 작품이다. 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