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1월 월드컵 예선 축구대표팀 승선…부상 중인 황희찬은 탈락

김기범 2024. 11. 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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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월 소집 명단에서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이 다시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공격수 황희찬은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어제(3일)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몸 상태가 회복됐다고 판단해, 홍명보 감독은 11월 원정 명단에 다시 손흥민을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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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중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원정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소집 명단에서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이 다시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공격수 황희찬은 제외됐습니다.

손흥민은 9월 소속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어제(3일)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몸 상태가 회복됐다고 판단해, 홍명보 감독은 11월 원정 명단에 다시 손흥민을 포함시켰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주민규와 오세훈, 오현규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강인과 배준호, 황인범, 정우영 등이 뽑혔습니다. K리그 김천의 미드필더 김봉수와 이현주(하노버), 이태석(포항)과 김경민(광주) 등 4명이 국가대표에 처음 승선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달 14일과 19일 차례로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5,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우리 대표팀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요르단과 이라크를 제치고 B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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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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