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우드·산초' 버리더니… 결국 쓰는 건 '골 결정력 최악' 가르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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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또 한번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맨유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12점(3승 3무 3패)으로 리그 13위, 첼시는 승점 18점(5승 3무 2패)으로 4위에 올랐다.
특히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보여준 최악의 결정력은 맨유의 결정력 고민을 더 깊어지게 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가르나초는 4번의 슈팅 중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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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양 팀은 전반전 치열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4분 첼시의 코너킥 찬스에서 노니 마두에케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해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 25분 카세미루의 롱패스를 받은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고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호일룬의 다리를 걸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맨유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9분 첼시 미드필더 카이세도가 중거리 원더골을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추가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12점(3승 3무 3패)으로 리그 13위, 첼시는 승점 18점(5승 3무 2패)으로 4위에 올랐다. 맨유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울 무승부다. 홈경기이고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보여준 최악의 결정력은 맨유의 결정력 고민을 더 깊어지게 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가르나초는 4번의 슈팅 중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또 결정적인 찬스에서 어이없는 슈팅을 날리며 맨유의 공격 퀄리티를 낮췄다. 또한 드리블·플레이메이킹·수비 가담 모든 면에서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이날 가르나초에게 팀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3을 부여했다.
가르나초는 2022-23시즌 슈퍼 조커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자 지난 시즌부터 사실상 맨유의 주전 윙어가 됐다. 다만 맨유 팬들이 기대하는 주전 윙어 수준에 못 미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비판을 받고 있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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