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해도 IRA 전면 폐지 어려울 것”-SK이노 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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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투자가 공화당 집권주에 집중돼 있다는 점과 공화당 하원의원 18명과 의장이 IRA 폐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젊은 공화당원들이 기존 당원들과 달리 환경보호에 보다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IRA에 반대했던 미국 석유 기업들조차 입장을 선회해 트럼프 캠프에 IRA 유지를 요청하는 등 공화당 내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RA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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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될 경우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연비 규제 완화에 따른 전기차 전환의 지연은 불가피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투자가 공화당 집권주에 집중돼 있다는 점과 공화당 하원의원 18명과 의장이 IRA 폐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젊은 공화당원들이 기존 당원들과 달리 환경보호에 보다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IRA에 반대했던 미국 석유 기업들조차 입장을 선회해 트럼프 캠프에 IRA 유지를 요청하는 등 공화당 내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RA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다. 설령 비우호적인 움직임이 있더라도 전기차 보조금 대상의 차량 축소나 보조금 예산 제한 등 제한적인 조치가 오히려 더 가능성이 높다.
당사는 미국 대선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한 손익 변동성을 줄이고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위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4일 SK이노베이션(096770)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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