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니스텔로이 대행, "어떤 역할이든 기꺼이 돕겠다" 맨유 새 감독 아모림 '전폭 지지' 약속

김유미 기자 2024. 11.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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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후벵 아모림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수석코치로서 잠시 감독대행을 맡았던 '맨유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모든 힘을 다해 아모림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맨유는 11월 1일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아직까지 아모림 감독과 만난 적은 없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가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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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후벵 아모림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수석코치로서 잠시 감독대행을 맡았던 '맨유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는 모든 힘을 다해 아모림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맨유는 11월 1일 아모림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팀에 본격 합류해 맨유를 이끌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이며, 이전까지 포르투갈에서 브라가, 스포르팅 등을 지휘한 이력이 있다.

전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판 니스텔로이는 그간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리그컵과 리그 경기 등 두 경기를 1승 1무 무패로 이끈 그는 "나는 수석코치로서 짧은 기간 동안 임시 감독으로 이 자리에 왔다. 다시 말하지만, 어떤 역할이든 아모림 감독을 기꺼이 돕고자 한다"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또한 그는 "우리 모두가 그를 지지한다. 맨유가 원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그러한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이 아닌 클럽을 위한 것 말이다"라며 "감독을 더 잘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 포르투갈에서 매우 잘 해냈고, 젊고 재능 있는 감독"이라며 아모림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아직까지 아모림 감독과 만난 적은 없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가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전했다.

4일 맨유의 첼시전 홈경기를 1-1 무승부로 이끈 그는 "시즌 초반이며, 정신력과 투지가 있다면 우리 축구의 특성이 드러날 것이다. 순위를 많이 끌어올릴 시간도 있을 것"이라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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