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 지능형 자율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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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업계 1위 대동그룹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인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한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산업용 전문 서비스 로봇, 이동·운반용 개인 서비스 로봇, 청소·제설 등 특수 임무 등 3개 분야에 걸쳐 지능형 로봇 제품의 사업 기획과 제품 설계,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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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업계 1위 대동그룹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인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한다.
대동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로봇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농용·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산업용 전문 서비스 로봇, 이동·운반용 개인 서비스 로봇, 청소·제설 등 특수 임무 등 3개 분야에 걸쳐 지능형 로봇 제품의 사업 기획과 제품 설계,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대동로보틱스의 초대 대표는 지난 20여 년 간 대동의 농기계·모빌리티·로봇 개발을 주도한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맡는다.
대동로보틱스는 2029년 1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채소·과일류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을 출시해 작업 시간의 감소와 농업 생산성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또 작물별 생육 모니터링과 재배전략 해법까지 제공할 계획이며, 로봇에 운반·방제·수확·제초·살포 등 다양한 작업기 모듈을 부착해 사용하는 다목적 농업 로봇도 사업화한다.
원유현(왼쪽 네 번째)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능형 자율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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