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트럼프 재집권해도 IRA의 전면폐지는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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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욱 SK온 IR담당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 대선 결과 예상을 하기 어렵지만,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IRA의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 담당은 "IRA 투자가 공화당주에 집중되고 있고, 젊은 공화당원들의 경우 환경에 관심이 많다"며 "미국 석유기업들도 입장을 선회해 IRA의 유지를 요청했고, 공화당 내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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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욱 SK온 IR담당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 대선 결과 예상을 하기 어렵지만,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IRA의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 담당은 "IRA 투자가 공화당주에 집중되고 있고, 젊은 공화당원들의 경우 환경에 관심이 많다"며 "미국 석유기업들도 입장을 선회해 IRA의 유지를 요청했고, 공화당 내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해 전기차에 비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도 보조금 예산 제한, 보조금 대상 차량 축소 등에 그칠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비하기 위해 ESS(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미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보호무역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내에서 중국 배터리 대비 우위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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