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상 악령 도지나...'1050억' 히샬리송 또 부상→26분만에 재교체, '핵심 DF' 로메로도 OUT

김아인 기자 2024. 11.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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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손흥민이 복귀했지만, 히샬리송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쓰러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돌아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핵심 수비수 반 더 벤을 대신해 드라구신이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히샬리송도 결국 매디슨과 재교체되면서 26분 만에 그라운드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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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에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손흥민이 복귀했지만, 히샬리송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쓰러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6점으로 7위가 됐고, 6위 빌라와 승점 2점차가 됐다.


손흥민이 선발로 돌아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했던 손흥민은 공식전 6경기에 결장했고,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은 0-1로 토트넘이 리드를 허용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 후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손흥민이 보낸 크로스를 존슨이 마무리해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30분엔 쿨루셉스키가 보낸 패스를 솔란케가 칩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이 터졌다. 격차를 벌린 토트넘의 골 잔치가 이어졌다. 후반 34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쇄도하던 솔란케가 밀어넣어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엔 매디슨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까지 추가해 4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렇게 토트넘의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 좋은 대승이었지만 악재가 연달아 발생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돌아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핵심 수비수 반 더 벤을 대신해 드라구신이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상대와의 거친 경합과 태클을 반복하던 로메로는 후반 15분 발에 이상을 느껴 주저 앉았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로메로는 데이비스와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여기에 최근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히샬리송까지 또 다쳤다. 손흥민과 후반 11분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은 히샬리송은 솔란케의 역전골을 돕기 위한 패스 직후 광고판에 기대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느꼈다. 히샬리송도 결국 매디슨과 재교체되면서 26분 만에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은 햄스트링에 무언가 느꼈다. 지켜봐야 한다. 로메로는 발이 아팠다. 자세한 정보는 아직 모른다. 둘 다 너무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상태를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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