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오네 슈퍼레이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2년 연속 등극

강주헌 기자 2024. 11.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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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참여해 총 9개 라운드 중 최종전을 포함해 8개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참가 팀별로 드라이버들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팀 챔피언'에 올랐고, 라운드별 선수 개인 점수를 합산한 기록으로 벌이는 대결에서도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 선수가 1위에 올라 '드라이버 챔피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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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가운데) 넥센타이어 사장이 임직원들과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시상식에 참석하여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참여해 총 9개 라운드 중 최종전을 포함해 8개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참가 팀별로 드라이버들의 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팀 챔피언'에 올랐고, 라운드별 선수 개인 점수를 합산한 기록으로 벌이는 대결에서도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한 선수가 1위에 올라 '드라이버 챔피언'을 수상했다.

넥센타이어는 서한GP, 오네 레이싱, 원레이싱 팀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엔페라 SS01'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해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엔페라 SS01은 패턴이 없는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로 마른 노면에서의 고속주행과 코너링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이고,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성능을 갖추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타이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노력했다. 또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레이싱 경험을 축적하고 기술력을 증명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024 시즌 개막전부터 다수의 우승 기록을 달성하고,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넥센타이어가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오는 9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 차량을 활용한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넥센타이어는 N CUP, N2 클래스(아반떼 N)에 '엔페라 SUR4G(N'FERA SUR4G)'를 공급하고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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